한이음 프로젝트 개설 신청 후 승인까지의 과정을 기록하고 만약에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을 자극이 개인적 생각으로 작성하였으므로 틀린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ICT 멘토링이란?

2004년부터 시작된 ICT멘토링제도 운영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주관하는 인력양성사업으로 대학생(멘티)이 ICT기업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ICT실무 역량을 향상 시키는 대한민국 ICT분야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가 개설한 프로젝트에 참여 신청하여 참가하는 방법 or 멘티가 스스로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사람을 모으는 방법 두 가지가 존재

경쟁률

프로보노: 2.8:1

한이음 종합: 2.86:1

혜택

  • 상당한 양의 고품질의 유데미 유료 강의 무료 수강 가능
  • GitLab 지원
    • GitLab 핸드온 교육 및 강의 제공  
  • 팀 지원금 130만원
    • 클라우드, 애뮬레이터, 특허 등록, 앱 등록, 회의 공간 대여 등등 지원 명목  

추천하는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 (멘토님의 도움)

긴 기간동안 공부하면서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 (부담되는 강의들을 무료로 수강가능)

컴퓨터공학과 2~3학년 학생 (모를 때 일수록 부딪쳐 봐야 얻는게 많은 시기)

교내에서 it창업을 준비하는 팀 (팀 지원금 활용)

 0.  ICT 멘토링을 알게 된 경로

지금까지 학교 공부는 열심히 해왔지만 아무런 개발 지식도 개발 경험도 개발 방법도 모르는 상태인 나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어 제일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학교 선배님께 질문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들은 답변은 지금부터 라도 아무거나 좋으니까 신청해서 가급적이면 팀을 이끄는 리더로 도전해보라는 말씀이었다. 

그렇게 내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알아보던 중 학교 동아리 선배님들의 추천으로 ICT 멘토링에 대해 알게 되었다.

현재 속한 학교 교내 동아리에서 주기적으로 신청하여 참여하는 거의 1년 단위의 프로젝트 였고 개발을 하기 위한 역량이 부족한 현재의 나에게는 공부하면서 프로젝트를 만들만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  프로젝트를 개설하다

처음에는 내가 관심이 가고 기여할 수 있는 주제로 멘토님들이 개최한 프로젝트를 찾아 신청하려고 했으나,

SpringBoot 기술을 공부해서 적용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도 몇 개 존재하지 않았고 그마저도 신청한 사람들과 경쟁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아무런 노베이스 초보자를 데리고 가기보다는 몇 번의 프로젝트 경험으로 능숙한 사람들을 데리고 가는게 맞으니까...

결론은 내가 프로젝트를 개설하는 수 밖에 없단 거였다.

어떤 주제로 프로젝트를 개설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결론은

현재 내 주변에 처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주제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 부분이 계획서를 작성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 점이라 생각한다)

분야와 프로젝트명 (팀이름 DrDrug)

 

2.  멘토님, (교수님) 선정(팁)

같이 하기로 내가 모집한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를 이끌어주실 멘토님을 뽑는 과정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트를 설계하면서 가장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으로 교수님
프로젝트의 진행 에자일 방식의 스프린트 계획을 도와주실 분으로 멘토님을 선정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화려한 스펙을 가지신 분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무조건 좋은 사람이다. 라는 일방적인 추천으로 뽑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3.  프로젝트 수행 계획서 작성(팁, 예시)

  • 개조식으로 작성할 것
  • 프로젝트 흐름도 이미지를 만들어 추가 할 것
  • 프로토타입 프로젝트 이미지를 만들어 추가 할 것

 

공모전 관련 정보

  • 수상이 목적이라면 기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만약 빨리 만들고 빨리 배포가 목표라면 심사위원에게 직접 어필해야 한다.
  • 심사위원: 교수, 기술사, 기업체임원 40대 남성, 완고, 고지식, 공익적인 주제(선호)
  • 작년도에 했던 주제로 그대로 다시 도전하는 팀들이 상당히 있다.
  • 팀당 지원금은 약 130만원

전반적 일정/상황 (수상 목표시)

  • 3월 목표: 3/31까지 계획서 제출
  • 4월 중순 (결과 발표) 중간고사
  • 5월 목표: 개발환경 세팅 R&R 완료
  • 6월 기말고사
  • 7월 목표: 설계서 제출
  • 8월 목표: 왠만한 기능은 구현이 끝나야 함
  • 9월 목표: 공모전 마무리 + 보강
  • 10월 목표: 대면 평가 준비
  • 11월 말 : 엑스포 + 한이음 종료

승인 발표 후 후기

승인까지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건 아래와 같은 내용 덕분인 것 같다.

1. 현재 내 주변에 처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주제로

계획서와 설계서를 작성할 때 why? 로 물어서 effect? 가 무엇인지 작성해야 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확실한 이유가 없다면 쓰기 많이 난감하였다.

2. 구체적인 설계를 포함

아무래도 실제 비용을 지원해주고 긴 기간 동안 프로젝트가 진행되다 보니 정말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할 의지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은데 해당 여부를 구체적인 설계를 토대로 판단하는 것 같다.

 

성장한 점

Before: 일반적인 웹, 앱 프로젝트를 구조를 알지 못했고 어떠한 상호 작용을 거치면서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상태

After: 캡스톤 디지안 포스터나 발표를 봤을 때 어떤 구조로 어떤 흐름으로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는지 이해가 되고 설계가 가능

 

솔직히 말하면 프로젝트를 구상하기엔 부족한 사람이 추상적으로 계획을 짜고 실행한 거라고 생각한다. 

직접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입장이 되어 보니 본인 스스로 엄청나게 공부하고 선배님들께 질문하여 지식을 공유받음으로써 
이제 일반적으로 웹 앱 프로젝트가 어떻게 동작하고 각기의 계층이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나 스스로 설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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